15세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 정여창(一蠹, 1450∼1504)선생의 고택이 함양군 개평마을에 있다. 정여창 선생은 퇴계선생이 동방 4현의 한 분으로 추앙하던 유학자로 1610년(광해군 2) 문묘에 배향되었다. 개평마을은 약 오백 년 전부터 형성된 하동 정씨와 풍천 노씨의 집성촌으로 대전ㆍ통영 고속도로 지곡 IC 에서 자동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한다. 정여창 고택은 대지 3천평, 11개 동의 건물로 18세기에 개축된 사랑채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건물이 16~17세기에 건축되었다. 조선시대의 빼어난 건축물로 1984년에 국가지정문화재(중요민속문화재 제186호)로 지정되었다.
주요 건물 소개
솟을대문 : 5개의 정려편액이 설치된 홍살문이 덧대어져 있다.
사랑채 : 가장이 주로 머물던 곳으로 손님 접객을 하기도 하였다. 젊은 시절 허백련 화백이 체류하며 그림을 그렸던 곳이고도 하고,
최근에는 토지ㆍ백치 아다다ㆍ다모 등 각종 프로그램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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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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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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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채와 안사랑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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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사랑채에서 본 사랑채
안사랑채 : 며느리에게 안채를 물려준 윗대 안방 마님이 머물던 곳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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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사랑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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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채에서 본 안사랑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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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마당에서 바라본 안사랑채
안채 : 여성들의 생활 공간으로 부인과 자녀들이 머물던 곳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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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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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채와 아래채
행랑채 : 집안일을 돌보던 사람들이 거주하던 곳이다. 과객들이 머물기도 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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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채에서 본 행랑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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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사랑채에서 본 행랑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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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채 앞마루에서 본 행랑채